교육부가 지난 1일 부산대, 전남대, 충남대를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자, 탈락한 강원대, 경상국립대, 경북대, 전북대, 제주대, 충북대 등 6개 대학의 총장들이 3일 경남 통영에서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교육부에 추가 검토를 요청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경북대 교수회와 총동창회는 2일 성명을 내고 선정 기준과 평가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실질적인 경쟁력보다 권역별 안배가 우선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며, 대학 본부에도 사업 준비 과정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을 요구했다. 일각에서는 선정 과정에 대한 의혹도 제기됐다. 한 국립대 관계자는 지난 6월 교육부 공문에 특정 지역을 암시하는 표현이 포함되어 있었다며, 선정 대학이 사전에 정해진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탈락 대학들 반발 확산…총장들 긴급회의 개최
교육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패키지 지원 사업에서 탈락한 거점국립대들이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요구하며 집단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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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 거점국립대 성장엔진-AI 패키지 지원 대학 3개교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21419079_web.jpg?rnd=2026090117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