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관계 부처 장관 및 위원장들과 함께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과 부동산 조기 공급 유도책을 보고받았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순방 귀국 직후 열린 1차 회의 이후 나흘 만에 진행됐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회의에서 전폭적인 공급 확대와 신속한 실행 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기존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전환적인 판단과 과감한 실천을 당부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 수도권 추가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번 대책에는 기존 계획보다 늘어난 물량과 함께 서울 도심 내 국공유지 및 유휴부지 활용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용산 어린이정원 부지 활용 등을 두고는 서울시와 정부 간 이견이 존재하며, 실제 착공까지는 환경오염 조사 및 정화 비용 부담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