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비스 장애 추적 사이트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오픈AI의 챗GPT는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10시 20분쯤부터 접속이 불안정해지기 시작했다. 오전 11시경에는 3만 7천 건의 장애 보고가 접수됐다. 같은 시간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스페이스X AI의 그록, 코딩 도구 커서 등에서도 유사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서비스는 미 동부시간 정오를 지나면서 대부분 안정세를 되찾았다. 오픈AI는 챗GPT와 코덱스에서 발생한 오류 문제가 해결됐다고 공지했으며, 앤트로픽은 긴급 패치를 적용해 장애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그록 또한 서비스 정상화 소식을 알렸다. 주요 AI 서비스가 동시에 장애를 겪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장애 원인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문제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일부 이용자는 구글의 제미나이 서비스도 비슷한 시간대에 장애를 겪었다고 보고했으나, 구글은 공식적인 장애 공지를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