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과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는 3일(현지시간) CSIS 주최 대담에서 북미 정상회담 가능 시점을 11월 중간선거 이후부터 12월 G20 정상회의 사이로 내다봤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회담이 일찍 열릴 경우 보여주기식 성격이 강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논의를 위해서는 두 일정이 모두 지난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빅터 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12월 14~15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기획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북한의 대화 의지에 대해 브룩스 전 사령관은 북한이 미국을 향한 모욕적 표현을 자제하며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빅터 차 석좌는 북한이 중국·러시아와의 관계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미국과의 접촉을 통해 체제 안전을 도모하려는 유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축소 결정에 대해 브룩스 전 사령관은 동맹에 대한 무례한 행동이라며 군 대비 태세와 억지력을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 11~12월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올해 11월에서 12월 사이에 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미국 현지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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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AP/뉴시스] 2018년 6월12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 2018.06.12.](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02215300_web.jpg?rnd=2026081823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