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 9분께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 1층의 한 점포에서 불이 났다. 인근 점포 업주가 외부로 불꽃과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79명과 장비를 투입해 신고 접수 약 10여 분 만인 오후 10시 2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당시 점포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점포 내부와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47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점포 내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카운터 아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 여러 멀티탭과 연결된 전선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