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달 27일 네팔 북부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직원 6명이 연락 두절되자 실종자 수색을 위해 헬기 2대와 드론 1대를 임차했다. 업계에 따르면 헬기 1대 임차 비용은 시간당 최소 800만 원 수준이다. 그러나 네팔 당국은 안전 문제와 항공 혼잡 등을 이유로 운항 허가를 제한하고 있다. 사고 직후인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는 운항이 불허되거나 취소됐으며, 8월 31일이 되어서야 헬기 1대의 운항이 처음 승인됐다. 이후 9월 2일까지 3일간 헬기 1대씩만 수색에 투입됐다. 현지 기상 악화와 2차 붕괴 위험, 급유 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1회 수색 시간은 약 1시간으로 제한되며, 재이륙 시마다 당국의 허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현지 대응 인원을 20명가량으로 늘리고 드론 영상 분석 등을 진행 중이다.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은 네팔 경찰 고위급 인사와 면담을 통해 해외긴급구호대 활동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네팔 실종자 수색용 헬기 임차에도 운항 제한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두산에너빌리티 직원들을 찾기 위해 회사가 고가의 수색용 헬기를 임차했으나, 현지 당국의 운항 허가 문제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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