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올해 1~7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200만 3466명보다 46.1% 증가한 292만 7674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국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인 21.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지난 7월 한 달간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은 50만 7045명으로, 6월 기록을 경신하며 두 달 연속 월간 최다치를 기록했다. 7월 기준 방한 외국인 4명 중 1명이 부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대만, 중국, 일본, 미국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다. 부산시는 8월 중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에 달성했던 기록보다 두 달가량 빠른 속도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는 김해국제공항의 역할이 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101만 43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 늘었으며, 이들 중 98.1%가 부산을 포함한 동남권에 머문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객 증가에 따라 올해 1~7월 부산 내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전년 대비 50.8% 증가한 7423억 원을 기록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양적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체류 기간 연장과 관광 소비의 지역 확산 등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돌파 눈앞…전년 대비 46.1% 증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92만 7674명으로 집계되며 연간 유치 목표인 400만 명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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