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구호대는 실종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람체와 둔체 지역을 중심으로 헬기와 드론을 동원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구호대는 위어댐 인근 터널과 파워하우스 지역 등 실종자들의 주요 대피 경로로 예상되는 지점을 집중적으로 살폈으나, 아직 유의미한 단서를 찾지 못했다. 구호대는 정밀 수색을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도보 수색을 네팔 군 당국에 제안했다. 그러나 네팔 군 당국은 해당 지역이 험준한 산악지대여서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고, 이미 수차례 정밀 수색을 마쳤다는 이유로 이를 불허했다. 네팔 군부대 사령관은 우리 측의 추가 수색 제안에 대해 이미 여러 차례 수색이 진행됐음을 언급하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긴급구호대는 네팔 군 당국을 계속 설득하는 한편, 공중 수색을 지속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대홍수로 네팔 내 수력발전 시설 등에서 대규모 실종자가 발생한 가운데, 최근 봉쇄됐던 터널에서 생존자가 구조되기도 했다.
네팔 대홍수 실종 한국인 9명 수색 난항…현지 당국 도보 수색 불허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현지 군 당국의 도보 수색 불허 방침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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