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0% 오른 배럴당 91.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역시 0.80% 상승한 배럴당 96.28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유가 상승은 홍해와 아덴만을 잇는 해상 물류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에서 예멘 정부군과 친이란 반군 후티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하며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지하 핵시설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