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따르면 2001년 당시 24시간 식당을 운영하던 부모는 아침에 귀가해 침대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둘째 아들을 발견했다. 피해 아동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으며 목 부위에서 여러 개의 베인 상처가 확인됐다. 당시 큰아들은 집에서 사라진 상태였다. 수사 결과 형은 범행 약 2시간 전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섰으며, 학교 담임교사는 형이 장래 희망으로 ‘살인 청부업자’를 적어 부모와 면담한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형은 범행 전 직접 만든 홈페이지에 살인을 즐기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으며, 도끼를 구입해 날을 갈고 범행을 연습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팀은 터미널에서 형을 체포했으며, 가방 안에서 범행에 사용된 손도끼가 발견됐다. 형은 범행 후에도 두 차례 추가 살인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부모의 탄원과 심신미약 등을 고려해 장기 5년, 단기 4년을 선고했다.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2001년 11세 동생 살해한 형 사건 조명
지난 4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에서 2001년 발생한 11세 동생 살해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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