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는 5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작품이 연기자로서 새로운 얼굴을 남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작품을 준비하며 무엇을 더하고 어디까지 내려놓을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고 전했다.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는 철거촌 출신 100만 인플루언서 박경희가 비밀에 얽히며 자신의 세계에 균열을 겪는 과정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김혜수는 박경희 역을 맡아 화려한 외면 뒤에 숨겨진 불안과 콤플렉스, 책임감 등 복합적인 내면을 연기했다. 특히 7회에서 주요 인물들이 한 공간에 모여 갈등이 폭발하는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해당 장면은 이창희 감독의 연출로 약 40분간 리얼타임 방식으로 촬영됐다. 김혜수는 캐릭터의 욕망을 시각화하기 위해 의상에도 공을 들였다. 사건이 본격화된 후 버건디 컬러의 의상을 선택해 인물의 상태와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 작품은 공개 이후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유지하고 공개 첫 주 누적 시청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