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8일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3개 컨소시엄은 10월 베타 서비스를 거쳐 12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내년 예산 2500억원을 투입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임차와 서비스 확산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독자 모델 'A.X K2'를 기반으로 예약, 결제, 증명서 발급 등 실질적인 과업을 수행하는 '행동형 AI'를 지향한다. 앱 설치 없이 전화와 문자로도 이용 가능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KT는 '이음 인사이드'를 통해 기존 포털 검색, 쇼핑, IPTV 등 다양한 서비스와 AI를 연결하는 전략을 세웠다. 개인화 메모리 기능을 제공하며 3D 콘텐츠 생성 도구도 포함했다. 카카오는 4900만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주 진입점으로 삼아 별도 설치 없이 AI를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외부 개발자가 만든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는 오픈마켓 생태계를 구축해 '1인 N에이전트'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외산 AI 서비스와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국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