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시 주석의 방미 일정을 재확인하며 그를 훌륭한 신사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의 경쟁국임을 인정하면서도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역 관계 또한 원만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임 행정부 시절 미국이 중국에 이용당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자신이 취임한 이후 양국 관계가 개선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국빈 방문 이후 약 4개월 만에 성사되는 것이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미중 정상회담의 사전 협의 성격으로 이달 중순 양국이 인공지능(AI) 안전 위험 관련 고위급 회담을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회담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부총리나 딩쉐샹 상무위원이 참석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해당 회담에서는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감시 협력 및 AI 연구소 간 자율 규제 정보 공유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