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날 오전 11시 4분경 텔레그램을 통해 한 시간 전 하르그섬 인근 페르시아만에서 폭발음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현장 상공이나 수면에서 연기나 불꽃 등 특이 징후는 관측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폭발의 원인과 출처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 또한 하르그섬 주변에서 폭발음이 청취됐으나 원인은 미확인 상태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란 반관영 학생뉴스네트워크(SNN)는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소형 유조선 1척이 미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으나, 이에 대한 이란 정부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건 발생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하르그섬이 불타는 모습이 담긴 인공지능(AI) 합성 영상을 공유하며 산산조각 나고 있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웃기는 일이라며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