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와 지도부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공소청 직제안이 검찰의 기존 검사 정원 2292명을 그대로 유지한 점을 비판했다. 신 대표는 검사의 수사 직무가 폐지된 만큼 산술적으로 검사 정원을 최소 3분의 1 이상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혁신당은 정부가 검사정원법 개정안 대신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인원을 조율하는 방식을 택한 것을 두고 기득권 유지를 위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또한 광역공소청과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등 비능률적인 조직을 재조정하고 검사장 등 과거 검찰 조직의 기득권이 담긴 용어를 청산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신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검사정원법 개정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연 최고위원은 10월 2일 공소청 출범을 앞두고 직제가 확정되지 않은 점을 우려하며 조속한 법안 제출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