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국장은 이날 오전부터 밧줄에 몸을 묶은 채 건물 외벽에 매달려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양 국장은 자신의 아내가 과거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지부에서 근무하다 부당하게 해고됐으며, 이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자신 또한 16개월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공운수노조 측은 양 국장 아내의 부당해고 및 직장 내 괴롭힘 주장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와 법원으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노조 관계자는 양 국장의 징계 사유 역시 해당 주장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 사다리차와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하며 양 국장의 하강을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