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6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가 근무하는 한국아동발달 사회적협동조합의 수익 구조를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주 의원이 공개한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조합의 정부 바우처 수익은 2022년 7049만 원, 2023년 2억 3782만 원, 2024년 2억 7970만 원, 2025년 2억 9075만 원으로 4년간 총 8억 8777만 원에 달한다. 해당 바우처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로 재원이 마련되며 수원시로부터 제공기관으로 지정되어야 참여할 수 있다. 이 조합은 김 후보자의 지역구인 경기 수원 장안구로 2022년 1월 이전했으며, 같은 해 3월 수원시 발달장애인 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선정됐다. 주 의원은 조합 원장인 배우자가 2021년부터 2026년 8월까지 2억 3785만 원의 급여를 받았고, 장남과 차녀도 각각 8580만 원과 778만 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 의원은 김 후보자 측이 장남의 직무를 작업치료 및 특수교육 담당이라고 해명했으나, 채용공고상 직책은 인사담당자였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김 후보자의 지명 철회와 사회적 협동조합의 세금 유용 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