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런’ 출범 5주년 성과 공유회인 ‘하이 파이브 서울런’을 개최했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2021년 출범 이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 8월 말 기준 4만 4000명을 기록했다. 대학 합격자 수 역시 2023학년도 462명, 2024학년도 682명, 2025학년도 782명에 이어 올해 914명으로 매년 늘고 있다. 학습 성과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의 성과평가 결과, 이용자의 학습 역량 점수는 2022년 75점에서 2025년 83점으로, 학습 태도 점수는 75점에서 85점으로 상승했다. 고등학생 이용자의 평균 내신 등급은 이용 전 대비 0.36등급 향상됐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지원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80% 이하로 완화하고 다자녀 가구 등을 포함해 수혜 가능 인원을 12만 명에서 17만 명으로 확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런을 교육 사다리를 넘어 아이들의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성장 사다리’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