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발달장애지원전문가포럼 대표에 따르면 전 작가는 9월 5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빈소를 차리지 않는 무빈소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작가는 중증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홀로 양육해왔으며, 이들의 사연은 지난 3월 MBC ‘실화탐사대’와 지난달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알려졌다.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전 작가는 자신의 죽음보다 홀로 남겨질 아들의 거처를 걱정해왔다. 이후 아들이 머물 시설을 찾고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생전 전 작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자립생활 공동체 ‘네버랜드’ 설립을 꿈꾸며 자신의 저서 인세 등을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