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발달장애지원전문가포럼 대표에 따르면 전 작가는 9월 5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빈소를 차리지 않는 무빈소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작가는 중증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아들을 홀로 양육해왔으며, 이들의 사연은 지난 3월 MBC ‘실화탐사대’와 지난달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알려졌다. 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전 작가는 자신의 죽음보다 홀로 남겨질 아들의 거처를 걱정해왔다. 이후 아들이 머물 시설을 찾고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생전 전 작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자립생활 공동체 ‘네버랜드’ 설립을 꿈꾸며 자신의 저서 인세 등을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피터팬 아빠’ 전경철 작가 별세…중증 자폐 아들 돌본 27년 헌신
중증 자폐 아들을 27년간 홀로 돌보며 헌신적인 부성애를 보여준 전경철 작가가 지난 9월 5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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