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은 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지켰다. 이날 19개의 공을 던진 채프먼은 안타 1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시즌 33번째 세이브이자 개인 통산 400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이로써 채프먼은 MLB 역사상 9번째로 400세이브를 기록한 투수가 됐다. 201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한 채프먼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로 자리 잡았다. 경기 후 채프먼은 선수 생활의 목표 중 하나였던 400세이브를 달성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MLB 닷컴은 채프먼이 강속구 시대를 연 선수라는 점을 들어 향후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보스턴은 4연승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3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