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메디칼 주주연대는 이날 서울서부지법과 서울고법에 '세종메디칼·제넨셀 피해주주 엄벌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서부지법에서는 강 씨와 브로커 양 모 씨의 뇌물공여 약속 등 혐의 재판이, 서울고법에서는 강 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사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주주연대는 탄원서를 통해 강 씨와 양 씨 사이의 자금 관계 및 임상 승인 논의, 양 씨와 김 후보자 측의 관계, 김 후보자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연락 경위 등을 철저히 규명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피고인들의 범죄사실이 인정될 경우 피해 규모와 자본시장에 미친 파급효과를 고려해 엄중히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세종메디칼은 제넨셀에 약 113억 원을 투자했으나 임상시험계획이 좌초되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결정까지 받았다. 김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민원 전달 과정의 신중함을 언급하면서도, 정당한 민원 전달이었을 뿐 부정한 청탁이나 외압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4일 김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및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