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임명 제청한 김지용 변호사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파리 현지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자가 수사법률 전문가로서 10월 출범 예정인 중수청을 빠르게 안착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가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 하에서 수사 경험과 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8기 출신으로 대검 형사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앞서 중수청장후보추천위원회는 김 후보자를 포함해 4명을 최종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검찰 출신인 김 후보자를 제청한 배경에 대해 검찰의 수사 전문성을 중수청으로 이관하고 신설 조직을 이끌 자질을 우선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며 임기는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