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북한 국방상은 7일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이 군사적 대결을 기도할 경우 힘의 입장에서 강력하고 반사적인 대응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방상은 이번 담화에서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을 비롯해 미·일·호주의 '오리엔트 실드' 훈련, 미군의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 '타이폰' 배치 등을 거론하며 이를 중대한 안보 위협으로 규정했다. 그는 이러한 훈련들이 한반도와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주장하며, 국가의 자주권 수호를 위해 진화된 대응력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필요할 경우 단호한 행동 실천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담화는 김성기 국방상이 임명된 이후 처음으로 발표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