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8일 유재훈 신임 원장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취임 후 올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험산업 현안 파악과 현장 의견 수렴에 집중할 계획이다. 유 원장은 기후변화, 자연재해, 국제분쟁, 공급망 불안, AI 기술 확산 등을 보험산업의 주요 환경 변화로 꼽으며, 보험업계의 '페이스세터' 역할을 하겠다는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첨단기술 활용 신시장 개척 및 AI 기반 위험평가 역량 강화 ▲전문성과 데이터 기반의 중재자 역할 확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 '실손24' 고도화 ▲국내 보험사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4대 경영 방향을 추진한다. 특히 로보틱스와 우주산업 등 첨단산업 발전으로 발생하는 새로운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정교한 위험평가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실손24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및 요양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험개발원의 통계 시스템을 동남아시아 등에 전파해 국내 보험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 원장은 1996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 기획조정관,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거쳤으며, 최근까지 유럽연합·NATO 대한민국대사관 경제공사를 역임했다.
유재훈 제14대 보험개발원장 취임…AI 기반 위험평가 역량 강화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제14대 보험개발원장으로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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