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은 HMM이 추진 중인 벌크 부문 선대 합리화 전략의 일환으로, 우량 대형 화주와의 장기 계약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약 기간은 선박이 인도되는 2030년 4월부터 2056년 10월까지 최대 25년이다. 계약 규모인 4조 6972억 원은 HMM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43.13%에 해당한다. HMM은 이번 계약 수행을 위해 지난 6월 뉴캐슬막스급 벌크선 8척을 신규 발주했다. 해당 선박은 메탄올, 에탄올, 중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3중 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하며, 향후 LNG나 암모니아 추진선으로 개조가 가능한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HMM 측은 이번 계약이 글로벌 메이저 화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성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