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 출연한 부부는 같은 공간에서도 눈길을 마주치지 않고, 아내가 남편의 대화 시도에 침묵으로 일관하며 길게는 2주까지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상황을 겪고 있었다. 남편은 이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호소했고, 아내는 남편의 질문이 공격처럼 느껴져 입을 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아내가 남편 앞에서만 말을 하지 못하는 현상에 대해 '선택적 함구증' 가능성을 언급하며, 아내가 의도적으로 남편을 무시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적 갈등도 드러났다. 아내는 남편이 운동과 취미 생활에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며 자신을 인생의 1순위로 여긴다고 지적했다. 또한 남편의 과거 음주운전 벌금과 사업 실패 등으로 빚이 1억 원 가까이 늘어 아파트를 처분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남편은 아내가 운영하는 필라테스 센터의 시터 비용 등도 빚의 원인이라며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맞섰다. 오 박사는 남편의 노력이 가족이 아닌 자신에게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 말미에는 가족을 피해 생활하던 첫째가 새벽에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는 눈물을 보였고, 남편은 "피가 다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언급해 향후 갈등을 예고했다.
결혼지옥 1순위 부부, 대화 단절과 경제 갈등 속 첫째와의 관계 공개
지난 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1년째 대화가 단절된 결혼 7년 차 '1순위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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