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프랑스 파리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르무즈 해협 항행 자유를 위한 국제적 공조에 참여하는 큰 방향은 설정돼 있으나 세부 사항은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가 아랍에미리트(UAE)에 현지 조사단을 파견한 것에 대해서도 파병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닌 검토 과정의 일부라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과 항행 자유를 위한 국제적 공조 방안을 논의했으나, 청와대는 이를 파병에 대한 구체적 진전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향후 기여 방안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국익과 국민의 공감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정부는 파병 검토와 관련해 이란 측 실무선에서 문의가 있었으며, 이에 대해 검토 중이며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