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신약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 청와대를 언급하며 식약처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부인했다. 김 후보자 측은 양 씨와의 통화에서 청와대나 'BH'를 언급한 사실이 없으며, 양 씨가 제약회사 관계자에게 허위 사실을 전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양 씨에게 식약처장에게 민원을 챙겨보겠다고 언급했으나, 청와대 관련 발언은 없었다. 반면 양 씨는 제약회사 대표 강 모 씨와의 통화에서 김 후보자가 청와대를 통해 보고서를 올리라고 지시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자 측은 해당 통화 내용이 허위·과장되었다는 점이 과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확인되었다고 강조하며, 이는 부정 청탁이 아닌 공익 민원 전달 차원이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5일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을 소상히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신약 청탁 의혹 녹취록 공개하며 반박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사업가 양 모 씨와 나눈 통화 녹취록을 직접 공개하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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