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15만 1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 4천 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8만 6천 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7만 3천 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10만 9천 명), 숙박 및 음식점업(-6만 1천 명), 제조업(-3만 8천 명), 건설업(-3만 2천 명) 등에서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은 26개월, 건설업은 28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를 기록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다고 국가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19만 1천 명), 30대(9만 1천 명), 50대(6만 2천 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으나, 20대(-16만 4천 명)와 40대(-1만 7천 명)에서는 감소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4만 3천 명 줄어 46개월째 감소세를 보였으며, 청년층 고용률은 44.1%로 28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체 실업자는 58만 8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천 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2.0%로 전년과 동일했다.
8월 취업자 18만 4천 명 증가…청년층 고용 부진 지속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8만 4천 명 늘며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청년층 고용 지표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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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서울 동작취업지원센터 모습. 2026.08.12.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21396042_web.jpg?rnd=2026081211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