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안동 산림자원수집센터 조성 사업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심사를 거쳐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제11호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안동시, LX인터내셔널 등이 협력해 추진하며 총사업비는 약 380억 원 규모다. 센터는 원목 생산,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과 산불·재선충 피해목 등을 수집해 목재칩으로 가공한 뒤 바이오매스 발전소 등에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간 50만 톤 규모의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지역 업체에 벌목·집재 장비를 대여하는 등 산림작업 기계화도 지원한다. 경북도는 올 하반기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부터 10년간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 경제혁신추진단은 24억 3000만 원을 출자해 민간 투자를 뒷받침하고, 안동시는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책금융과 민간 역량을 결합해 안동에서 성공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경북 북부권으로 확산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북 지역에서 구미 국가1산단 구조고도화,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포항 AI 데이터센터에 이은 네 번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