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2분께 부산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에 쏘인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등교 시간 이전에 발생해 학생이나 교직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인근에서 운동 중이던 60대 4명, 70대 3명, 80대 1명 등 총 8명이다. 이 중 70대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6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고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소방당국은 학교 정문 인근 5m 높이 나무 위에서 말벌집을 발견해 제거 작업을 마쳤으며, 주변 행인의 접근을 통제했다. 해당 학교는 자체 논의를 거쳐 휴교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