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인 모헤비 이란 혁명수비대 대변인은 현지시간 9일, 새로 설정될 해상 통제구역이 이란 남동부 차바하르 인근 해역에서 시작해 오만해와 아라비아해 일부를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혁명수비대 측은 선박 항행을 제한할 정확한 좌표를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모헤비 대변인은 해당 구역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해운, 보험, 항만 지원 등 운항 필수 서비스 제공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또한 규정을 위반해 통제구역을 통과한 선박은 향후 호르무즈 해협 통과 시에도 관련 서비스 접근이 영구적으로 차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헤비 대변인은 이번 조치를 철회하기 위한 조건으로 전쟁 행위 중단, 레바논 내 이스라엘군 철수, 예멘 봉쇄 해제, 이란 자산 240억 달러 동결 해제 등을 제시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상 통제구역 확대 및 선박 서비스 차단 경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과 오만해 일대에 설정할 해상 통제구역을 아라비아해 일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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