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 이집트, 인도네시아, 요르단 등 8개국 외무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영국의 서안 불법 정착촌 제품 수입 금지 및 일부 서비스 제한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법 정착 활동에 가담한 단체와 개인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른 국가들도 유사한 조치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앞서 영국을 포함한 12개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을 위한 '두 국가 해법'을 강조하며 서안 정착촌 상품에 대한 무역 제한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영국 정부는 이에 따라 정착촌 생산 제품의 수입을 금지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정부는 해당 제재가 도덕적으로 왜곡됐다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