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5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도구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환경미화원이 시신 1구를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과 지문 정밀 감식 등을 거쳐 해당 시신이 티엔에스캐처호의 50대 한국인 선원 A씨임을 확인했다. A씨는 사고 해역으로부터 100km 넘게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돼 조류에 휩쓸려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일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km 해상에서 컨테이너선 예인 작업 중 전복된 티엔에스캐처호에는 총 8명이 승선해 있었다. 사고 직후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이 구조됐고, 한국인 선원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사망했다. 이번에 A씨의 시신이 수습되면서 전체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으며, 나머지 실종자 5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경은 기상 악화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으나, 동해지방해양경찰청까지 수색 구역을 확대해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 예인선 전복 사고 실종자 1명, 100km 떨어진 포항서 발견
지난 2일 부산 앞바다에서 전복된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의 실종 선원 1명이 사고 7일 만인 9일 경북 포항시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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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부산 앞바다 예인선 전복·침몰 사고 해역에서 해군 함정이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해상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https://wimg.mk.co.kr/news/cms/202609/09/rcv.YNA.20260904.PYH2026090410410005100_P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