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해안경비대는 현지시간 9일 저녁 팔라완주 해안에서 약 2.2km 떨어진 해상에서 여객선 '준 애스터(M/V June Aster)호'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마린트래픽 자료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마닐라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에미 카야비아브 해안경비대 대위는 현재까지 42명이 구조됐으며, 사망자 5명을 제외한 87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구조된 인원은 승객 38명과 승무원 4명이다. 선박 승선 명부에는 총 134명이 기재돼 있으나,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사상자 규모는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