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7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6시간 동안 청와대에서 비공개로 2차 부동산 정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해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한 금융 지원 및 조기 공급 방안을 보고했다. 이 대통령은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기존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전환적인 판단과 과감한 실천을 당부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르면 다음 주 수도권 추가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용산국제업무지구, 태릉컨트리클럽 등을 활용해 6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대책에는 이보다 늘어난 물량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후보지로는 서울 도심 국공유지 및 유휴부지 등이 거론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순방 귀국 직후 1차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공급 물량 확보와 규제 완화 등을 지시한 바 있다. 다만 용산 어린이정원 부지 활용 등을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녹지 보존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실제 공급까지는 과제가 남아 있다.
이재명 대통령, 2차 부동산 점검회의 주재…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2차 부동산 정책 점검회의를 열고 수도권 주택 추가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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