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기조연설에서 이른바 '트럼프 배당금'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를 성공한 기업의 현금 배당에 비유하며, 지급된 배당금은 반드시 미국 내에서 지출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백악관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공약을 재확인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아래 미국 경제가 견고해져 실현 가능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이나 지급 기준은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1조 달러 이상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며, 인플레이션 유발 가능성과 선거법 위반 소지 등 매표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자신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로 규정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