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립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중국을 세트스코어 3-1(17-25 25-21 25-22 29-27)로 제압했다. 한국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세트부터 반격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4세트 듀스 접전 끝에 임동혁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을 묶어 승리를 확정했다. 이날 허수봉과 임동혁은 각각 2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상현과 임성진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2027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며, 우승팀에는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11일 열리는 일본과 인도의 경기 승자와 12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