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기조연설에서 공화당의 선거 승리를 조건으로 성인 1인당 5천 달러의 '트럼프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성공한 기업의 주주 배당 방식에 비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해당 재원을 관세 수익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 시절 오바마케어 보험료가 과다 청구된 100만 명에게 1인당 500달러를 환급하겠다고 추가로 발표했다. 해당 환급금은 10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등 야권은 납세자의 돈으로 표를 사려는 부패한 시도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5천 달러 지급 공약에만 약 1조 달러 이상의 천문학적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며, 국가 부채와 물가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재정 참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중간선거 승리 시 1인당 5천 달러 배당금 공약…매표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할 경우 모든 성인 미국인에게 5천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오바마케어 가입자 100만 명에게 500달러를 환급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해 야당과 언론으로부터 매표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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