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오전 출근길에서 그간 제기된 논란들에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형사사법 체계 안착 등 개혁적인 과제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제넨셀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판사의 아들을 의원실 입법보조원으로 채용한 이른바 '보은성 채용' 의혹에 대해서는 공개 면접을 통해 채용했으며, 해당 인원은 실비 수준의 급여를 받고 업무를 수행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신약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내 기업의 고충 민원을 식약처장에게 전달한 것일 뿐이라며, 판사로서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상세한 내용은 오는 15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