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그룹의 계열사 69곳 중 56곳(약 81%)의 CEO 임기가 올해 말까지 종료된다. 5대 시중은행장 전원도 인사 대상에 포함됐다. KB금융그룹은 지주사를 포함한 12개 계열사 중 11곳의 대표 임기가 연말까지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의 연임 여부가 향후 계열사 CEO 인사의 폭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은 이미 지주 회장의 연임이 확정된 상태이나, 계열사 상당수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인적 쇄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신한금융은 15개 계열사 중 12곳, 하나금융은 15개 계열사 중 13곳, 우리금융은 17개 계열사 중 13곳의 대표 임기가 올해 끝난다. NH농협금융그룹은 10개 계열사 중 7곳의 대표 임기가 연말 만료된다.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금융권 관계자는 회장 체제가 안정된 금융그룹의 경우 그동안 연임해 온 계열사 대표들을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연말 CEO 인사 본격화…계열사 80% 임기 만료
국내 5대 금융그룹의 지주사와 은행 등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선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5대 금융그룹 전체 계열사 69곳 중 56곳의 CEO 임기가 올해 연말 만료됨에 따라 대규모 인사가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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