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현지시간 11일 오후 7시 45분경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 루앙과 캉 사이를 운행하던 지역급행열차(TER)가 센마리팀주 클레옹 인근에서 선로를 벗어나며 발생했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18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번 사고로 총 4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8세 여성 1명이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직후 현지 당국은 비상 대응계획을 가동해 소방관 130명과 의료팀 등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열차 기관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음주 및 약물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경찰은 사고 현장 선로에서 레일 조각이 발견됨에 따라 누군가 의도적으로 선로를 훼손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프랑스 철도망 관리 기관인 SNCF 레조는 사고 직후 해당 노선의 전력 공급을 차단하고 운행을 중단했으며, 현재 일부 구간에는 대체 버스를 투입해 운행 중이다. 검찰은 현장 보존 조치가 해제되는 대로 사고 열차를 선로에서 옮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