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은 제18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7년 만에 인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와 회담했다. 시 주석은 양국이 서로에게 위협이 아닌 발전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전략적·장기적 관점에서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적 교류 확대와 직항편 재개 등 경제·문화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모디 총리는 중국과의 관계가 상호 존중과 이익을 토대로 발전해야 한다고 화답하며, 이견이 분쟁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국 정상은 국경 문제와 관련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모디 총리는 대만 및 티베트 문제에 대한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인도 내 반중국 활동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재확인했다. 양국은 2020년 국경 충돌 이후 관계가 악화했으나, 최근 정상 간 접촉과 외교·안보 당국 간 대화를 통해 관계 회복을 모색하고 있다.
시진핑·모디 정상회담…국경 안정 및 경제 협력 강화 합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인도 뉴델리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경쟁자가 아닌 협력 파트너로 규정하며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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