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1일 오후 7시 45분께 프랑스 노르망디 루앙에서 캉으로 향하던 지역급행열차(TER)가 센마리팀주 클레옹의 르노 공장 인근에서 탈선했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18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44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10대 여성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바스티앵 갈루아 검사는 열차 기관사에 대한 약물 및 음주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사고 현장 선로 위에서 무게 250~300kg으로 추정되는 레일 조각이 발견됨에 따라 고의로 탈선을 유도했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에르베 모랭 노르망디 지역 의회 의장은 사고 직전 해당 구간에 유지보수 작업이 없었던 점을 언급하며 범죄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고 여파로 해당 노선 운행이 일부 중단됐으며, SNCF 레조는 대체 버스를 투입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프랑스 여객열차 탈선 사고로 44명 부상…당국, 고의 파괴행위 가능성 수사
프랑스 북서부에서 여객열차가 탈선해 승객 4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수사당국이 선로 위에서 발견된 레일 조각을 근거로 고의적인 파괴행위(사보타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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