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의원은 13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한국아동발달 사회적협동조합’이 2022년 수원시로부터 부당한 특혜를 받아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해당 조합이 김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가 운영에 관여하고 있으며, 김 후보자가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인 2022년 1월 용인에서 수원으로 이전한 뒤 3개월 만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수원시의 심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규 기관임에도 재지정 가점 5점을 부여받고, 신청 마감 이후 시설을 완공했음에도 편의시설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평가 점수 조작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쟁 업체들은 대체 인력 확보 등에서 우수한 조건을 제시했음에도 0점을 받는 등 고의적인 탈락 유도 정황이 있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정상적인 심사였다면 김 후보자 가족 조합의 정량 점수는 하락하고 경쟁 업체들의 점수는 상승해 순위가 뒤바뀌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주 의원은 수원시 심사위원 등을 국고손실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자의 사퇴와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 검증 실패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