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도이체벨레(DW)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12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경우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만나서 이야기하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회담의 형식보다 결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2일 젤렌스키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불가능하다”며 “푸틴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면 모스크바로 오라”고 응수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또한 협상 준비는 돼 있으나 특별군사작전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러시아 측은 푸틴 대통령이 2019년 이후 G20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러시아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내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G20서 푸틴 회담 의향 밝혀…러시아는 모스크바 회동 요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 측은 모스크바 방문을 통한 회담을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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