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OECD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경기선행지수(CLI)는 102.87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5월 이후 5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의 CLI는 지난해 1월 99.14까지 하락했으나 2월부터 반등을 시작해 11월 100을 넘어섰으며, 이후 1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17개국 중 16위였으나 올해 2월 3위, 7월 2위를 거쳐 지난달 브라질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경기선행지수는 제조업 업황 전망, 주가, 투자재 제조업 재고, 재고출하비율, 장단기 금리차, 교역조건 등 6개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이번 상승세는 반도체 호황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수 상승 폭은 둔화하는 추세다. OECD CLI의 전월 대비 상승 폭은 지난 3월 0.43포인트에서 지난달 0.06포인트로 5개월 연속 축소됐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지난 7월 104.2를 기록하며 25년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으나 전월 대비 상승 폭은 줄어들었다.
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 75개월 만에 세계 1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하는 한국의 경기선행지수(CLI)가 19개월 연속 상승하며 75개월 만에 세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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