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영천은 2009년 12월 제4경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17년 만에 문을 열었다. 영천시 금호읍 일대 661만㎡ 부지에 조성된 공원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대와 마사 100칸, 동물병원, 수변공원 등을 갖췄다. 개장 첫날인 13일에는 7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총 6차례의 경주가 진행됐다. 한국마사회는 향후 순회 경마를 72경주에서 180경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상주 경마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이번 개장이 교통 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마공원 입구에서는 인근 성천리 주민들이 경마공원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발파 작업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