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문화진흥회는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이성주 내정자와 전동건 전 울산MBC 사장을 대상으로 공개 면접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이성주 내정자가 개정 방송법에 따른 특별다수제 기준을 충족하며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이번 사장 선임 과정에는 국민 150명으로 구성된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가 처음 참여해 후보 4명의 정책 발표를 듣고 최종 후보 2인을 이사회에 추천했다. 1995년 MBC 기자로 입사한 이 내정자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위원장과 MBC 미디어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경영계획서를 통해 뉴스데스크 정시성 회복과 총괄프로듀서 중심의 제작 관리 시스템 강화를 통한 드라마 경쟁력 회복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내정자는 14일 주주총회를 거쳐 임기 3년의 MBC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