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선거당국은 개표 결과 중도좌파 연합이 175석을 차지해 174석이 예상되는 집권 우파 연합을 한 석 차이로 앞설 것으로 전망했다. 스웨덴 공영방송 SVT의 출구조사에서도 중도좌파 연합은 51.3%의 득표율을 기록해 46.8%에 그친 우파 연합을 앞섰다. 이번 선거는 울프 크리스테르손 현 총리가 이끄는 우파 연합이 극우 정당인 스웨덴민주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내각에 참여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극우 정당의 정부 참여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 성격을 띠었다. 그러나 스웨덴민주당은 출구조사에서 17.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년 전보다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사민당은 28.4%를 얻어 최다 득표 정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선거 직전 여론조사가 초박빙이었고 4년 전 총선 당시 출구조사와 실제 결과가 달랐던 전례가 있어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안데르손 전 총리는 승리가 확정될 경우 연정 구성에 착수할 예정이나, 중도좌파 연합 내 정당 간 입장 차이가 커 난항이 예상된다.
스웨덴 총선, 중도좌파 연합 과반 확보 예측…극우 정당은 주춤
지난 13일(현지시간) 실시된 스웨덴 총선에서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전 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 연합이 집권 우파 연합을 제치고 과반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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